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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영우 메디리타 대표 "MuN-AI로 희귀질환 치료제 발굴 장기적 목표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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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메디리타(MediRita) 배영우 대표 인터뷰

"독자적으로 개발한 MuN-AI는 신약 후보물질 탐색부터 딥러닝 기반의 합성 설계와 약물효과 예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신약개발 인공지능 솔루션입니다. 성공률 높은 후보물질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발굴해 희귀질환과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죠."

신약개발 인공지능 전문기업 메디리타 배영우 대표는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'국제인공지능대전'에 참가해 참관객과 바이어에게 신약물질 탐색 인공지능인 MuN-AI(Multi-omics Network AI)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시연하며 이같이 강조했다. 신약개발에 AI 기술을 활용하면 비용부담과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이 제약·바이오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.

메디리타 배영우 대표/사진제공=메디리타

메디리타는 희귀질환과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·제공하는 기업이다. 세계 최초로 전반적인 생물학적 정보를 멀티오믹스로 구현, 총체적으로 분석해서 약물 발굴을 할 수 있는 솔루션 MuN-AI를 개발했다.


MuN-AI를 활용할 경우, 시험관 실험(in-vitro) 의뢰 기간을 포함해 10주 정도 소요되는데 이는 기존 방식 대비 약 81% 단축된 성과다. 배영우 대표는 "안과질환 쪽 연구개발은 세포실험까지 10주 걸렸다. 통상 1년 걸리는 일이다. 이런 것들이 재미있는 성과"라고 덧붙였다.


MuN-AI의 주요 기능은 △유전자, 약물 등 타깃 발굴 △약물 재창출 △약물 경로 예측 △물성 예측, 신규 물질 디자인 △합성 설계 △약물 효과 예측 등이다.


배영우 대표는 "지난해 프로토타입 나왔던 걸 기반으로 현재 제일약품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. 제일약품의 물질을 가지고 약효를 검증하는 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"며 "실험은 외부에 의뢰해 진행하고 있고, 그 결과는 저희 솔루션을 가지고 새로운 약물효과를 예측해 그걸 가지고 실험까지 진행하고 있다"고 말했다.


이어 배 대표는 "항암제 쪽으로는 지난 1월 삼양홀딩스와 연구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"라며 "전 세계에 근감소증 관련 새로운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을 가지고 새로운 물질을 찾아내 단백질 타깃을 받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"고 설명했다.


메디리타는 MuN-AI 관련 기술 5건을 특허 출원한 상태다. 배 대표는 "MuN-AI는 생명현상의 복합성을 가장 잘 반영한 인공지능이다. 신약개발의 전문가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찾아내서 예측해 내는 것이 우리의 특징"이라며 "MuN-AI는 멀티오믹스(Multi-omics)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생명현상의 복합성을 가장 잘 반영하게 된 것이다.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네크워크 형태로 만들어내 거기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BT(바이오기술) 영역이면서 IT와 BT의 융합이다"고 설명했다. 멀티오믹스는 유전체·전사체·단백질체 등 다양한 차원의 생명현상을 동시 분석하는 차세대 진단 기술을 뜻한다.


마지막으로 배 대표는 "현재 진행하고 있는 단기적인 연구와 공동연구의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올해의 목표"라며 "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해서 질병의 고통을 해소시키고, 희귀질환 쪽 치료제도 발굴하는 게 장기적인 목표다"고 밝혔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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